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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박신자컵 포스터. /사진=WKBL 제공 |
한국여자농구연맹은 9일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6개 팀, 해외 4개 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총 140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1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호주 벤디고 스피릿이 9명으로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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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센터 박지수.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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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가드 박지현. /사진=FIBA 홈페이지 갈무리 |
새로운 이적생들도 이번 대회에서 첫인사를 건넨다. FA를 통해 우리은행에서 하나원큐로 이적한 김정은을 비롯하여 우리은행 유승희, KB스타즈 김예진, 신한은행 김지영 등 새 팀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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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친정 부천 하나원큐로 돌아온 김정은. /사진=WKBL |
지난 6월 열린 3x3 트리플잼에서 대회 MVP를 차지했던 우메키 치나츠를 비롯해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의 출전 선수(요코야마 치나미, 야스마 시오리, 미야시타 키호) 전원과 타이탄즈(필리핀) 소속으로 출전했던 카트리나 가이팅코도 이번 박신자컵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