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화의료원 |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9월 1일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동맥 치료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제공하고자 대동맥 전문 병원이 탄생했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동맥 수술의 3분의 1을 소화해내는 병원이자 최정상급 전문의들을 키워내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다. 압도적 실력과 압도적 시설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압도적 1등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대동맥 질환은 다수가 초응급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으로 대동맥 질환 환자만큼은 신속한 검사와 진단,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하나의 돌파구가 생겼다"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덕분에 더 많은 응급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질환 환자 전원 문의 시 의료진 및 행정파트까지 문자가 전송돼 환자 도착 전에 수술 준비를 마치는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