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문지후 이혼 요구 거절→母 윤해영과 재회하나 [세 번째 결혼][★밤TView]

김지은 기자 / 입력 : 2023.12.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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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세 번째 결혼'에서 오승아가 문지후의 이혼 요구를 거절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0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이 백상철(문지후 분)에 돌직구를 날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백상철의 엄마 한마리(이칸희 분)는 "외간 남자랑 놀아나면서 뻔뻔스럽게 어딜 고개를 쳐들고 다니냐"며 정다정을 모함했다. 옆에 있던 백상철은 "오늘은 왕요한(윤선우 분) 안 만나러 나가냐. 일터에서 매일 붙어있으니 따로 만날 필요 없는 거냐"며 한마리의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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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이에 정다정은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억지부려봤자 난 이혼 안 한다. 당신도 정신 차려라. 나랑 이혼하면 세란이(오세영 분)가 당신이랑 결혼할거라 착각하나본데 보배정 윤여사(반효정 분)님 선에서 커트 당할게 뻔하다. 자기 손녀를 애 딸린 유부남 재혼자리에 퍽이나 보내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백상철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도 못 들어봤냐. 세란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너도 알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정다정은 "세란이가 자기 위치가 달라졌는데 그때랑 똑같은 마음일지 의문이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고 변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원래 남의 손에 있는 장난감은 탐이 나도 자기 손에 들어오면 시들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정다정은 '그럼 내가 장난감이라는 거냐'며 분노한 백상철에 "생각해봐라. 당신 나랑 결혼할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때 분명 나한테도 사랑한다고 했었다. 근데 그 같잖은 사랑이 변해서 이러는 거 아니냐. 세란이라고 안 그럴 것 같냐. 나중에 후회 말고 정신차려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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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이후 정다정은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신덕수는 "내일 네 엄마랑 만나기로 했다. 내일 여섯시에 남산 카페로 꼭 와라"며 약속 장소를 정다정에 알렸고, 같은 내용을 민해일(윤해영 분)에 전해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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