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안내상 사망에 오열 "죽은 것 아냐..사과도 못해"[세 번째 결혼][별별TV]

김지은 기자 / 입력 : 2023.12.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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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배우 오승아가 안내상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40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이 병원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신덕수(안내상 분)는 윤보배(반효정 분)가 친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진실을 밝히려 했다. 하지만 신덕수는 이를 막으려는 강세란(오세영 분)으로 인해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

이날 신덕수는 뒤늦게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에 달려온 정다정은 "사망선고 하지마라. 우리 아빠 안 죽었다. 제발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울부짖었다.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신덕수를 붙잡고 "우리 아빠 이대로 보낼 수 없다. 아빠한테 제대로 사과도 못 했다. 이 못된 딸한테 그 모진 소리 듣고 그냥 가시면 안 된다. 잘못했다. 제발 눈 좀 떠봐라"며 오열했다.

한편 범행을 저지른 강세란은 이를 방관한 백상철(문지후 분)과 함께 집에 숨어 이야기를 나눴다. 강세란은 "당신이랑 결혼하면 당신 총각이라고 속일 거다. 송이는 당신 형이 낳은 애고, 형은 죽었다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상철이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윤여사님 속이고 결혼 한다는 말이냐"고 묻자, 강세란은 "당신 나랑 결혼하고 싶은 거 아니었냐. 그냥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면 할머니가 당신을 승낙해줄 것 같냐. 우리 오늘 신덕수 만난 적 없다. 당신과 나만 입 다물면 된다. 목격자도 없고, 물증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며 합리화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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