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정혜성 / 사진=스타뉴스 |
7일 영화 '내 친구의 살인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승현, 정혜성 배우가 캐스팅 돼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 친구는 살인범'은 공소시효를 30일 남겨둔 살인범이 시골의 조용한 마을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휴먼 드라마. '싸움의 기술'(2019), '피는 물보다 진하다'(2022) 김희성 감독의 신작이다.
지승현이 극 중 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망갔다가 공소시효를 한 달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온 백성철 역할을 맡는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의 양규 장군에 이어 지난 9월 종영한 '굿 파트너'의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은 그가 스크린에서도 화제성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지승현은 '내 친구의 살인범'에서 정혜성과 호흡을 맞춘다. 정혜성은 고향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애쓰다 백성철과 만나게 되는 환경단체 직원 양보라 역할로 분한다.
정혜성은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정혜성은 '오 마이 비너스', '구르미 그린 달빛', '김과장', '의문의 일승',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내 친구의 살인범'은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