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 |
1세대 인기 걸그룹 S.E.S. 슈가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직접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29일 "S.E.S. 27주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사랑했고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슈는 "저는 현재 일본에 있고요. 일이 있어서 여기에서 지낼 것 같습니다. 오늘이 저희 S.E.S. 데뷔 27주년인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무엇보다도 12월 7~8일 바다 언니가 콘서트를 한다고 해요. 바다 언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요. 우리 유진이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S.E.S. forever(영윈히)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슈는 출국장 사진과 함께 "긴 일정이 될거야"라고도 적었다.
S.E.S.는 바다 유진 슈 3인조로 지난 1997년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선고를 받고 자숙했으며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유진 바다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슈는 개인방송을 하며 노출 의상을 입는 등 다소 눈살을 찌푸리는 행보를 보였고 바다가 이에 대해 쓴소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바다는"슈를 아끼는 마음에 '언니로서 이건 아니다' 조언을 했는데 이런 쓴소리가 불편했는지 거리를 두는 것 같다"라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 꼭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