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측에 따르면 MC 전현무는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KBS는 숨을 곳이 많다"며 지금껏 밝힌 적 없던 사내 비밀 연애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사내 커플은 주로 어디서 연애를 하냐?"라는 MC 김숙의 질문에 "KBS는 사랑의 일터야. 사랑이 많아"라고 말한다. 이어 전현무는 "KBS는 숨을 공간이 많다. 특히 본관 5층 라디오국에 녹음 부스가 굉장히 많은데 오전 8시 이후로는 아예 드나드는 사람이 없다"며 마치 경험담처럼 5층 라디오 부스를 사내 연애 최적의 장소로 꼽는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도 긍정의 맞장구를 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현무와 엄지인의 비밀 연애 폭로전이 발발하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다. 전현무는 "(팀장님께서) 저에게 계속 사내 연애를 권하신다"는 홍주연의 폭로에 "엄지인의 연애는 화려했다. 엄지인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다 연애로 풀었다"며 폭로전의 물꼬를 튼다.
이에 발끈한 엄지인이 "내가 입을 열면 누가 불리할까?"라며 전현무를 향한 역공을 펼치자, 전현무 역시 "같이 죽자?"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치며 뜻밖의 폭로전이 이어졌다고. 과연 전현무와 엄지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헌편 전현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20살 연하인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홍주연은 지난 8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고에서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불을 지폈다. 출연진도 두 사람을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몰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가 전한 사내 비밀 연애 노하우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