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오혁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교회에서 황지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기하, 코드 쿤스트 등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은 동료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오혁은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오혁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9일 언론에 처음 알려졌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당시 스타뉴스에 "오혁이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던 오혁은 결혼식 준비도 극비리에 진행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와 장소,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함구했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을 치르면서 오혁의 피앙세가 황지민인 사실이 확인됐다. 스타뉴스가 입수한 청첩장에는 '서로를 품고 보듬으며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은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이 사랑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오혁과 황지민의 감각적인 웨딩 화보가 담겼다. 화보 속 오혁은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쓰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웨딩 베일 속 환하게 웃고 있는 황지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사진=스타뉴스 |
/사진=스타뉴스 |
그는 밴드뿐만 아니라 아이유, 에픽하이, 자이언티, 다이나믹 듀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 작업을 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를 프로듀싱해 주목받았다.
/사진=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