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2회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초대장대로 떠나본 연말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박을 걸고 '마피아의 손맛' 게임이 진행됐다. 해당 미션은 마피아가 돌아다니며 봉으로 눈을 감은 멤버들을 공격하고, 멤버들은 봉의 휘두름 정도로 마피아가 누군지 추리하는 게임이었다.
마피아로 선정된 지예은은 김종국, 하하, 유재석, 지석진 순으로 그들의 머리에 강하게 봉을 휘둘렀다. 그러나 게임이 끝나자마자 유재석은 "이거 아마추어다. 세게 쳐본 적이 없는데 세게 치는 아마추어"라며 바로 지예은을 의심했다.
지예은이 강하게 부인하자 유재석은 "나 향을 맡았어"라며 지예은이 봉을 휘두를 때 맡은 향수 향을 언급했고, 결국 지예은은 시작과 함께 마피아로 들통났다.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이를 유재석이 포착했고, 곧장 멤버들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자 하하는 "쟤 움직이게 하려면 잘생긴 애 한 명 (프로그램에) 넣어줘야 해"라며 잘생긴 남성 출연자가 올 때만 활력이 돋는 지예은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지석진은 피자를 만들며 "이거 아기들하고 하면 진짜 좋아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집에 가면 가족들이 '좋겠다. 방송에서 이런 것도 해 먹고'(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막상 (그렇지 않다). 힘든 건 다 편집된다"라고 나경은이 부러워한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