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에 따라 '미스쓰리랑'도 결방을 결정했다.
31일 TV조선 측은 "1월 1일 방송 예정이던 '미스쓰리랑'은 결방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무안 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해당 기간에 예정됐던 지상파 방송국 3사 연말 시상식은 모두 취소 혹은 녹화 방송으로 변경됐다. 다른 방송사들도 오락,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편성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