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1도움을 올리며 리버풀 승리에 일조했다. 올 시즌 EPL에는 살라의 적수가 없다. 살라는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1위를 달리며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다.
소속팀의 성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리버풀은 28경기에서 20승 7무 1패 승점 67을 기록하며 2위 아스널(27경기 15승 9무 3패 승점 54)과 격차를 무려 13점 차이로 벌렷다. 영국 'BBC'가 "시실상 우승 경쟁은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표현할 정도다.
![]() |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버질 판 다이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18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7)의 추가 득점까지 터졌다. 살라가 상대 공을 뺏은 뒤 맥알리스터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올렸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리버풀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파죽지세다. 리버풀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모두 노릴 기세다. EPL 28경기에서 단 1패 기록했고, UC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는 7승 1패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UCL 16강에서는 파리 생제르망을 만난다.
특히 살라의 상승세가 식을 줄을 모른다. 살라는 최근 공식 9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9골 5도움을 몰아치며 리버풀의 무패행진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황혼기에 점점 접어드는 나이에도 전성기 기량이 꺾이질 않는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루이스 디아스(왼쪽)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의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