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외친 24기 광수, '최커' ♥순자와 이별→새 연애 시작 [스타이슈]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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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광수, 순자/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 솔로' 24기에서 유일하게 최종 커플이 된 광수, 순자가 현재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24기 최종선택에서는 광수, 순자 1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앞서 순자는 광수에게 장문의 손편지를 받고 설레어 했지만 옥순의 돌발 폭로에 당황스러워했다. 옥순은 솔로녀들을 모아 놓은 뒤, "광수가 나한테 표를 받으려고 수를 쓴 게 너무 티났다"며 '슈퍼 데이트'에서 광수가 자신에게 했던 플러팅을 낱낱이 밝혔다. 이를 들은 순자는 "(멋진) '사기캐'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사기 치는 '사기캐'였네"라며 분노했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 아침이 찾아왔다. 순자는 광수를 불러내 전날 있었던 옥순과의 '슈퍼 데이트'에서 많은 '플러팅'이 있었는지 따졌다. 순간 버퍼링이 걸린 광수는 "(옥순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한 건 옥순도 남자들한테 엄청 플러팅을 하니까, 옥순의 플러팅에 홀린 남자들처럼 느껴지는 게 싫었다"라고 장황하게 해명했다. 이어 광수는 "나한테 준 편지는 언제 쓴 거냐?"는 순자의 질문에 "초안은 미리 써놨고, 빨리 안 줬던 이유는 나중에 이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었음을 고백해 순자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순자는 "난 확인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이라며 씁쓸해했다. 광수는 정숙-순자-옥순 세 여자에게 같은 흐름의 대화를 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최종 목표를 위해 모든 리스크를 안고 가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말은 곡해 없는 진심이었다. 마지막으로 내 진심은 널 좋아한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그런 걱정을 안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수의 해명에도 순자는 여전히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광수는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는데, 상처를 준 게 제일 싫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후 홀로 숙소에 남은 순자는 광수의 편지를 다시 꺼내 읽었다. 순자는 "(광수의) 눈물이 심금을 울렸다"고 이야기했고, 다행히 제작진의 배려로 최종 선택 전, 광수와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순자-광수는 어색함도 잠시, 탁 트인 마이산에서 '팔 잡기'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더덕구이로 쌈을 싸주는 등 로맨스 기류를 되찾았다. 결국 최종 선택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택했다. 순자는 활짝 웃으며 광수를 최종 선택한 뒤, "제가 귀여운 거에 약하다"고 말했다. 광수는 "재밌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달달하게 화답했다.


방송이 끝난 후 27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는 영식, 영수, 광수, 순자, 정숙, 영숙, 영자, 현숙이 참석했고 영호, 영철, 상철, 옥순은 불참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방송상 최커인데, 아쉽게도 현커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만남을 몇 번 가졌는데, 연인으로서는 잘 맞는 건 아니어서 서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광수는 순자와 이별 후 새 사랑을 찾았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호감을 갖고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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