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G-KIA 격돌한다! 선발 라인업 발표 '김도영·위즈덤-김현수·오지환' 총출동 [오키나와 현장]

킨(오키나와)=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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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KBO 리그를 대표하는 두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드디어 일본 오키나와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에 출전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는 27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LG를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른다.


KIA는 지난 25일 첫 국내 팀 상대로 한화와 격돌했는데, 1-4로 패했다. 이어 26일 하루 훈련을 소화한 KIA는 이날 LG와 맞붙게 됐다.

LG는 24일 오키나와에 입성한 뒤 25일과 26일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KIA와 경기가 스프링캠프 첫 실전이다.

양 팀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먼저 KIA는 윤도현(2루수), 박정우(우익수), 김도영(3루수), 위즈덤(1루수), 김석환(좌익수), 이창진(지명타자), 김호령(중견수), 한승택(포수), 김규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앞서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김도영과 위즈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KIA 감독은 "저희와 올 시즌 상위권에서 싸워야 할 팀인 LG를 상대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체크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위즈덤은 두 타석을 소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LG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홍창기(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정빈(우익수), 이영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인 요니 치리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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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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