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찌질의 역사' 보니..20세 조병규, ♥방민아와 첫사랑..송하윤은?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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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Wavve(웨이브)-왓챠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풋풋하고 서투른 20대의 사랑과 연애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찐공감을 유발하는 '新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6일 첫 공개된 Wavve(웨이브)-왓챠 드라마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찌질의 역사'를 집필했던 원작자 김풍 작가가 드라마까지 집필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찌질의 역사' 1, 2회에서는 2000년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스무 살 서민기(조병규)와 함께 몰려다니는 국문과 동기 노준석(려운), 권기혁(정재광), 이광재(정용주) 등 청춘 4인방의 좌충우돌 일기가 담겼다. 서민기는 매일같이 친구들과 모여 게임하고 노는 것에만 열중하는, 철없는 대학 신입생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던 중 우연히 엮인 예쁘고 털털한 권설하(방민아)에게 한 눈에 반했다. 다른 남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미모의 권설하도 서민기에게 친밀감을 드러냈고, 서민기는 생각이 많고 조심스러운 자신과 달리 4차원적이고 시원시원한 직진 성격의 권설하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텄다.

서민기가 권설하와 밥을 먹고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은근한 스킨십까지 했다고 털어놓자 친구들은 "사귀는 거 아니냐?"라고 부추겼고, 서민기는 자신의 감정을 부정했지만 신입생 환영회에서 권설하에게 관심을 보이는 선배들 때문에 불안해했다. 하지만 서민기는 권설하가 자신이 먹던 텀블러의 빨대를 넘겨주는가 하면 어깨동무까지 하자 "친구들의 응원 속에 내 인생 최초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라는 말로 흥분했다.

서민기는 선배 재선(최희승)이 권설하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충격과 괴로움에 휩싸였지만 권설하로부터 전시회에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고 설렜다. 친구들은 레스토랑 상품권, 최신상 옷과 신발, 대학로 지도를 건네며 서민기의 첫 데이트를 응원했지만 서민기는 레스토랑 상품권을 잃어버려 위기에 빠졌고 대신 계산한 권설하에게 콜라 값을 건네는 찌질한 대처로 친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서민기는 선배 심건(유환)을 견제한 재선의 계획에 동참했다가 우연히 권설하와 단둘이 밴드 공연을 관람했고, "내 손 절대 놓치면 안 돼"라는 권설하와 손을 꼭 잡은 채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밤새 자신의 손을 보면서 행복해하던 서민기는 권설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에 핸드폰 문자로 고백했지만 권설하가 8시간 동안 답이 없자 밤을 지새웠고, 마침내 도착한 권설하의 문자에 화들짝 놀랐다. 반면 권기혁은 낮에는 편의점에서 새벽에는 신문배달을 하다가 최희선(황보름별)과 계속 마주쳤고, 넘어질 뻔한 최희선의 허리를 붙잡아주며 묘한 기류를 풍겨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찌질의 역사' 1, 2회에서는 2000년대 스무 살이 된 네 명의 청춘들이 펼치는, 찌질하고 촌스러운 사랑과 연애 스토리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표현한 웹툰 원작자 김풍 작가의 필력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풍 작가는 어설프고 철없는 사랑에 대한 대처법, 서툴러서 실수하고 반성하면서도 실패로 이어지는 인간의 본성,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성장기를 섬세한 감성 작법으로 표출했다. 김성훈 감독은 '찌질의 역사' 배경이 되는 2000년대를 실감나는 소품들과 다양한 시각적 효과, 전체적인 색감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대학 캠퍼스의 파릇파릇한 싱그러움과 그 시대를 고스란히 담아낸 면면들로 볼거리를 선사했고, 어설픈 청춘들의 미세한 심리까지 자연스럽게 포착해 공감력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조병규와 려운, 정재광, 정용주, 그리고 방민아는 사랑과 연애로 인해 방황하고 고민하는 미성숙한 청춘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조병규는 생각이 많아 망설이면서도 때론 과감한 행동으로 어설픈 실수와 찌질함을 유발하는 서민기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려운은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튀지 않는 무던한 성격, 쿨하면서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노준석 역을 존재감 있게 완성했다. 정재광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권기혁 역을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열연으로 선보였다. 정용주는 외향적이고 성격도 서글서글하지만 그로 인해 살짝 둔한 면이 있는 이광재를 개성 있는 연기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방민아는 예쁜 외모에 꾸밈없이 털털한 성격이 매력적인 권설하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불완전하지만 청량한 청춘을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이뤄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SKY캐슬', '별에서 온 그대', '검법남녀1, 2', '상류사회', '용팔이',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에서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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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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