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 이선빈 "미경=정의롭고 할 말 다 하고 정 많아..나랑 닮아"

신도림=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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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2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의 인생에 나타난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로맨스 '감자연구소'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 /2025.02.27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감자연구소'를 통해 '따뜻, 포슬, 바삭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 심재현, 극본 김호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일수 감독,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이 참석했다.


이선빈은 자신이 맡은 김미경 역에 대해 "제가 요즘 구현한 캐릭터 중에서 굉장히 다채로운 성향을 보여줄 수 있겠더라. 정의롭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스트레스 안 받고 살면서도 정 많고 눈물 많은 공감 많은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통 사건 안에서 에피소드를 맞닥뜨리면 본인의 성향이 도드라지는데, 미경은 '감자연구소'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채롭게 해결한다. 미경은 다채로운 면모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빈은 김미경 캐릭터가 본인과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자 "그렇다"라며 웃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극 중 이선빈은 감자에 인생을 올인한 감자 연구원 김미경 역을 연기한다. 털털하고 호탕한 김미경은 감자만큼이나 흥미로운 연구 대상 소백호를 만나며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겪는다. 강태오는 평정심이 무기인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 역으로 변신한다.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자본주의의 저승사자' 그 자체. 소백호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예측 불가 변수 김미경을 만나 인생 최대 격변을 맞는다.

이학주는 모두의 워너비지만 김미경에게는 악연인 구 남친이자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 박기세 역을 맡았다. 김가은은 '로맨스 덕후' 인기 웹소설 작가이자 김미경의 절친 이옹주 역으로 변신해 김미경 한정 큐피드로 활약하며 활력을 더한다. 신현승은 '전투력 만렙' 친누나 김미경과 달리 '전투력 제로'의 영을리 최고 긍정왕 김환경으로 분한다.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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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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