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일본 女 축구, FIFA 랭킹 1위 미국 격파→사상 첫 우승 "경기 내내 압도당해" 적장도 인정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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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대표팀이 쉬 빌리브스컵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 여자축구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완파하며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쉬 빌리브스컵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을 2-1로 꺾었다.


미국은 FIFA 여자축구 랭킹 1위다. 8위 일본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8강에서 미국에 패한 바 있지만,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트로피를 들었다.

쉬 빌리브스컵은 4개국이 참가해 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본과 미국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득실 차에서 앞섰던 일본은 미국전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 확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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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고가가 미국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은 전반 2분 만에 모미키 유카(레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미국은 앨리 센트노르(유타 로얄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도코 고가(페예노르트)의 결승골이 터지며 미국을 꺾고 3전 전승으로 쉬 빌리브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6회 연속 우승 대기록이 깨졌다. 'BBC'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국 대표팀을 이끈 에마 헤이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본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기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대표팀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완파했다. FIFA 랭킹 21위 콜롬비아는 일본에 1-4로 크게 졌다. 15위 호주는 일본에게 한 골도 넣지 못하며 0-4로 깨졌다.

발전을 거듭한 일본은 쉬 빌리브스컵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3년 대회 준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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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확정된 뒤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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