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Diary②]'무신' 김주혁, 코믹연기도 신급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3.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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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무신' 촬영현장에서 김주혁(왼쪽)과 홍아름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홍아름이 MBC 주말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연출 이환경)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특별기획드라마.

약 200억원의 초대형 제작비를 통해 볼거리 많은 액션 사극을 선보일 '무신'은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무신' 촬영현장에서 김주혁(왼쪽)과 홍아름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중 노비출신에서 최고 권력자에 등극하는 김준(김주혁 분)의 첫사랑 여인 월아로 열연 중인 홍아름은 드라마 촬영장의 이야기들을 스타뉴스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그녀가 연기하는 월아는 사대부가의 핏줄이면서 최충헌의 노비로 살아가고 있는 비밀에 싸인 인물 로 이후 비극적인 일을 겪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서 홍아름은 드라마 속 애틋한 연인 김주혁과 함께 한 모습을 담았다. 최근 방송에서 월아는 목숨을 건 격구대회에서 살아남은 김준과 애틋한 재회 속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촬영장에서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드라마와 또 다른 커플의 매력을 선보인다. 드라마에서 갖은 시련 속에 힘들기만 한 두 사람의 유쾌한 표정은 극중에선 보기 힘든 모습 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홍아름은 "힘든 촬영 중에도 김주혁 선배님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김준과 월아 커플의 앞에 또 어떤 시련이 닥칠지, 두 사람의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