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승부처를 짚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2005년 리버풀을 UCL 정상에 올려놓은 베니테즈 감독이 결승전을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리버풀의 격렬한 축구를 견뎌낼 수 있느냐가 승리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니테스는 리버풀이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강하게 몰아붙일 것이라 점쳤다.
“토트넘이 리버풀의 압박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그들은 라인 사이에 선수들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리버풀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토트넘의 공격성이 높다면 역습의 위험도 꽤 크다”고 토트넘의 속력도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베니테스는 케인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알맞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포체티노 감독이다.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결승전에 뛰고 싶을 케인은 ‘뛸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의료진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케인 없이) 매우 잘해왔고 전방의 선수들은 역동적이었다. 그것을 바꾸고 건강하지 못한 선수를 기용하는 건 위험하다”며 케인 부재 시 좋았던 흐름을 함부로 바꾸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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