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소재환, 2024 강원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韓 두 번째 金'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01.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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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환이 23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모노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메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다. /사진=뉴시스
봅슬레이 종목의 소재환(대관령고)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소재환은 2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63을 마크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앞서 한국은 주재희가 지난 20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 21초 906을 기록, 7명의 선수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이탈리아(이상 금 7개, 은 2개, 동 2개)다.

소재환은 1차 시기서 최대 시속 120.7㎞의 역주를 펼친 끝에 53초 8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2차 시기에서는 54초 83초로 레이스를 마치며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63을 기록,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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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환이 23일 1차 시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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