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갈등' 첸백시 측 "엑소 완전체 활동 성실히 할 것" [전문]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6.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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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옥수수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보이 그룹 엑소(EXO)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첸백시 측이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공식입장을 통해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첸백시 측은 "SM이 INB100에 음반 유통 수수료를 5.5%로 인하해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음반, 콘서트, 광고 등 개인 명의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의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첸백시 측은 "트집 잡기, 딴소리하기 등으로 본질을 흐리는 입장 발표"라며 반박했다.


첸백시 측과 엑소 소속사의 갈등이 커지며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에 첸백시 측은 완전체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음은 첸백시 소속사 INB100 공식입장 전문

10일 기자회견은 아티스트 개인 명의 활동에 대한 매출액 10%를, 먼저 약정 위반한 SM에게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O 완전체 활동의 지속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후에도 첸백시는 SM과 EXO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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