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고생 많았어" 故김수미 마지막 가는 길]
관련기사 26
장동민·정준하·윤정수, 故김수미 마지막 함께..운구 속 묵례 [스타현장]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10.27 11:34배우 장동민, 정준하, 윤정수가 배우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수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상주로는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를 비롯해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딸 정주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동민, 정준하, 윤정수 등은 안치실에서 고인의 운구를 시작했다. 세 사람은 생전 김수미와 각별한 사이였던 만큼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를 바라보던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도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오열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정명호는 공식입장을 통해 "나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나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 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김수미는 지난 4월 6일 개막한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인공 봉란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또한 최근까지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KPOP] 빅뱅 완전체 음원 오나..지드래곤, 22일 기습 신곡 발표 [스타이슈] 7초전
- [야구] '국제대회 25연승' 일본 상대 4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니... 44세 투수, 정말 2025년에 ML 복귀하나 10분전
- [방송] '돌싱글즈6' 보민 父 "정명 아이들 보고 싶다"..재혼 가능성↑[종합] 14분전
- [KPOP] 방탄소년단 지민, 브라질 'BreakTudo Awards 2024' 2관왕 14분전
- [방송] '나솔사계' 22기 영숙, 첫인상 싹쓸이..10기 정숙 로맨스 올까[종합] 25분전
베스트클릭
- 1 '해외 인기 절정' 치어리더, 호피 비키니 '압도적 볼륨美'
- 2 은가은♥박현호 '신랑수업' 조작 덮고 전격..
- 3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10월 월간차트' K팝 솔로 1위..7개월 연속 우승
- 4 민희진 前대표·쏘스뮤직 손배소 내년 1월 첫 기일 확정
- 5 이민정, 9세 子 공개..폭풍성장에 "내 옷 같이 입자"
- 6 송가인 누가 넘나?..스타랭킹 女트롯 171주 연속 1위
- 7 한승연, 아이돌 출신은 결혼도 달라..웨딩드레스 깜짝 공개
- 8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홀렸다..신곡 무대 공개
- 9 '히든페이스', 박지현 '19금 전라 노출' 다 아니었다..임지연 잇는 퀸의 서막 [★FOCUS]
- 10 지연·황재균, 결혼 2년만 남남 됐다..조정 끝 이혼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