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 의혹 부인' 아름, 티아라 논란 재점화 후.."다 엎어버릴까" 의미심장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1.18 07: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티아라 아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의미심장한 저격 글을 올렸다.

지난 17일 아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사태 파악을 못하고 계속 열받게 하네. 확 다 엎어버릴까"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아름은 다음 날인 18일 불이 붙은 폭죽 이모티콘을 올렸다. "다 엎어버리겠다"고 선언했던 아름은 폭죽 이모티콘을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제외하고 모든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다.

최근 아름은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자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 출연해 2012년 티아라 왕따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내 처신으로 인해 가해자가 됐다. 40년 엔터 세월 중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으로 과거 티아라 멤버였던 화영의 친언니 효영이 아름에게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협박 문자를 보냈던 사건도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이에 화영은 '가보자GO' 방송 직후 "내가 왕따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내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아름의 남자친구인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 일들에 있어서 나한테 DM부터 그만 물어봐 달라. 내가 뭘 알겠냐"며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할까"고 전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아름은 새롭게 만난 연인 A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아름은 A씨와 함께 팬, 지인 등 최소 10명에게 4000만 원 이상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은 "해킹범이 저지른 짓"이라고 부인하며 A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곧 아름은 A씨와 결별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그에게 협박을 받고 팬들에게 돈을 꿨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름은 지난 6월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기 논란 당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던 아름과 A씨는 재결합했다. 또한 최근 셋째 딸을 출산하고 곧바로 넷째를 임신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름은 출산, 임신 소식을 전하며 중절 의혹에 대해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 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모른다"며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내 아기가 그런 추측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다. 나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