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사진=스타뉴스 |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30일 "지난 29일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1일 예정됐던 'CE LA VI TOKYO' 카운트다운 파티 행사의 박재범 공연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편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