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여객기 참사 속 새해 인사 "슬픔 가시지 않아"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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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 중 배두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 만큼은 다정한 엄마 영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 한영수(배두나)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 '보이스'(2021) 김곡·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사진=김창현 chmt@
배우 배두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속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배두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났다"며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을 추모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어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 슬픈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모두 힘내시고 새해에 더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해당 사고로 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한편 배두나는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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