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민희, 홍상수 감독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캡처 |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A 씨와 198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장성한 딸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그럼에도 김민희와 2015년부터 부적절한 '불륜' 관계를 이어갔고, 17일엔 올봄 '혼외자'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하며 또 한 번 세간을 발칵 뒤집어놨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을 무척이나 아꼈다. 그런 외동딸이 2~3년 전쯤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홍상수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꼈던 외동딸의 결혼식에 참석을 안 했을 뿐만 아니라, 축의금조차 안 냈다"라는 충격적인 제보 내용을 밝혔다.
이어 "지인이 '홍상수 감독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했지만, 홍 감독의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며 표정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자린고비인 자신을 대신해 딸의 유학비를 대준 장모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진호는 "홍상수 감독의 '1200억 원 유산설'과 함께, 김민희와 불륜 후 '딸의 유학비를 끊었다'라는 기사는 대표적인 가짜 뉴스이다. 애초에 홍 감독이 굉장한 자린고비라, 딸의 유학비를 내줄리 없다는 게 지인들의 말이다.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즉 홍 감독의 장모가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홍 감독 아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1980년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건 그만큼 재력이 있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생전 외할머니가 외손녀(홍상수 감독 딸)를 무척 예뻐했기에 유학비 전액을 내줬다고 한다. 이렇게 홍 감독 내외에게 무척 잘해준 장모님인데, 홍 감독은 장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진호는 "홍 감독이 운전면허증이 있고 미국 유학 당시에도 운전을 직접 했다. 한국 귀국 이후에도 직접 운전을 했지만, 지인들 말로 한국에서 운전하는 걸 무척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운전 자체를 아예 안 했다. 그런 홍 감독이 최근에 운전 연수를 다시 시작했다. 김민희의 출산 이후를 대비하는 것으로, 이 모습 자체가 지인들에겐 놀라운 포인트라고 한다. 홍 감독은 평소에 싫어하는 걸 절대 안 하는 스타일이라더라. 김민희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엿볼 수 있다"라고 짚었다.
더불어 "두 사람이 2015년 처음 포착됐을 때도 운전한 인물이 김민희였다. 당시 김민희가 벤츠를 몰고 홍상수 모셨다. 이번 파파라치 컷에선 미니쿠퍼였다. 김민희는 과거 한남동 유명 고급빌라에 살 정도로 상당한 재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지금은 3500만 원~4500만 원대의 차를 몰고 있다. '불필요한 돈은 절대 쓰지 않는다'는 홍 감독에게 맞춰서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평소 굉장한 자린고비로 지인들 말로는 정말 필요한 돈 외에 절대 지갑 열지 않는 스타일이라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홍상수 감독의 1200억 원 유산설에 대해 "홍 감독이 삼 남매 중 막내이다. 근데 '1200억 유산'을 받았다? 그럼 형과 누나는 대체 얼마만큼을 받았다는 거냐.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홍 감독이 어린 시절 유복하게 자란 건 사실이지만 유산설은 완전 허위이다. 특히 막내가 1200억 원을 받을 정도면 엄청난 세금 때문에 세무 업계에서 알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받았다면 김민희 역시 지금보다 훨씬 부유한 모습이 포착됐을 거다. 김민희가 홍 감독과 첫 만남 당시 거주했던 아파트의 현재 시가는 1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하지만 불륜 이후 옥수동 이사를 거쳐 하남으로 이사를 왔다. 하남 집은 14억 원대이다. 홍 감독이 불륜으로 집을 나갈 때부터 큰돈을 갖고 나가지 않아서, 하남 집 역시 김민희 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무척 높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