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살인자의 남자들" 날벼락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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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왼쪽), 김가영/사진=각 SNS
이현승(왼쪽), 김가영/사진=각 SNS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과 이현승이 후배인 고(故) 오요안나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에 연루된 가운데 그의 남자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5일 이현승의 남편인 트로트 가수 A의 SNS에 수위 높은 악플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현승이 제일 악질이다. 자식 있는 애 엄마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 꼭 돌려받을 텐데", "와이프를 대신해서 오요안나씨 추모라도 해라. 양심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살인자 남편 얼굴 확인"이라며 A를 향한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A는 결국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김가영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프로듀서 B 역시 이번 논란의 후폭풍을 맞았다.


B의 SNS에는 댓글 기능이 제한돼 있지 않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재까지 김가영과의 결별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고인의 사망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 속 내용이 일부 공개되며, 그가 생전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들의 실명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MBC는 사건이 수면 위에 오르자 뒤늦게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확인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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