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오후 2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중국과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에서 7-2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 컬링은 2007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전승 우승도 달성했다.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카타르를 모두 꺾고 8전 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만나 완벽한 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중국과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멤버들 4명 이름에 '지'가 들어가고, 설예은이 먹는 걸 좋아해 붙여진 별명 '돼지'를 따서 이른바 '5G'로 불린다.
한국은 1엔드에 선취점과 함께 3-0으로 달아났다. 중국이 3엔드에서 2득점했지만 한국이 4엔드에 4-2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5엔드에서 8개의 스톤 모두를 원하는 곳에 넣으면서 대량 실점 가능성을 없앴고, 6엔드에서도 스틸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7엔드에서 가드를 세워 상대 공격을 방어했고, 마지막 주자 김은지의 드로우 성공으로 1~3번 스톤을 우리 것으로 만들었다. 한국이 2점을 더 뽑으며 7-2로 달아났고 8엔드에서 한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