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전효성, 故 김새론 추모 "그곳에선 상처받는 일 없길"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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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故김새론(향년 25세)의 빈소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19일. /사진공동취재단 2025.02.17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박슬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서는 상처받는 일 없이 그저 평안하길.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배우 설인아와 전효성 또한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고 김새론의 추모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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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박슬기 인스타그램
앞서 서예지는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서예지와 김새론은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의 소속 아티스트였던 인연이 있다. 김옥빈 또한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함께했던 김민체는 과거 촬영장 모습이 담겼던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민체는 지난 2018년 11월 개봉했던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의 엄마 역을 맡은 바 있다.


배우 원빈, 한소희, 김보라, 악뮤 이찬혁, 이수현 등은 빈소를 직접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특히 영화 '아저씨'(2010)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원빈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고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고 김새론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근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를 알렸으나, 해당 작품은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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