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문빈이 많이 보고 싶었나 봅니다" 같은 장례식장..펜타곤 키노, 먹먹 추모글 [전문]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2.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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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펜타곤 키노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고(故) 아스트로 문빈, 배우 김새론을 떠나보내며 작심 발언을 했다.

키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날 영면에 든 김새론의 죽음을 기리는 추모글을 썼다. 그는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 (김)새론이는 (문)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이 자라해 주셔서 가족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내 키노는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며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은 2023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김새론은 16일 하늘의 별이 됐다. 모두 향년 25세라는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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