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휘성(왼쪽)과 KCM /사진=뉴스1, A2Z엔터테인먼트 |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공연 주관사 엔투게더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휘성과 KCM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에 대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
주관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둘러 취소 결정했다. 조만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티켓 예매자들을 위한 취소 공지를 올릴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Like A Movie'을 내고 데뷔해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Special Love' 등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