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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이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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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이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2(23-25, 18-25, 25-22, 25-12, 15-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5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김연경에게는 4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전이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V리그에 데뷔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한 후 2008~2009시즌 종료와 함께 해외로 떠났다. 2020~2021년 1차 복귀 후 2022~2023시즌부터 영구 복귀해 세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노렸으나,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홈경기인 이날도 김연경은 펄펄 날았다. 3세트부터 전략을 바꾼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5세트에서 15점 중 6점을 홀로 챙기면서 흥국생명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모두 감탄한 퍼포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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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이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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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수단이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이어 "서브를 때리는 순간 목적타가 됐을 때 앞에 선수가 스크린해서 가리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정관장에서 많이 준비했다는 걸 느꼈다. 2세트까지는 내가 때릴 수 있는 찬스가 5번 정도밖에 안 됐다. 하지만 3세트부터는 감독님이 작전을 바꾸셔서 득점할 환경이 만들어졌다. 그전에 투트쿠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제 흥국생명은 4일 정관장의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향해 3차전을 치른다. 홈구장인 삼산체육관까지는 6일 4차전까지 연달아 져야 8일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김연경은 다시 돌아올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오늘 경기 끝나고 팬들에게 한마디를 하는데 약간 울 뻔했다. 한 경기 남았다고 생각하겠다. 확실히 마지막 홈경기라고 생각하니 뭔가 감정이 올라왔다. 그동안 우승을 많이 해봤지만, 마지막 시즌이라 정말 이번 우승은 감정이 다를 것 같다. 2~3년 동안 하지 못하기도 했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도 우리가 홈구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걸 원치 않을 것 같다. 4, 5차전 없이 대전 원정에서 마무리하겠다"며 "오늘이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뛰는 홈경기여서 그런지 팬분들이 응원해줬던 장면이나 여러 기억과 감정이 몰아쳤다. 오늘 봐선 우승하면 울 것 같다. 적당히 울어야 하는데 너무 펑펑 울까 걱정이다. 펑펑 울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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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이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