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주진모(사진)가 자신의 오랜 연인과 결별했다.
주진모는 지난 6년간 미모의 패션 모델 유재은양과 교제를 해왔으나 지난 8월 중순 안타깝게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랫동안 두 사람의 교제를 지켜봐온 이들의 한 측근은 23일 오후 "주진모와 유재은이 교제를 해오다 지난 달 헤어졌다"면서 "남녀간의 일이라 속내는 알 수 없으나, 유재은이 주진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은 지난 6월 유진모가 중국에 드라마 '비천무'를 촬영하러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이 드라마촬영이 끝나면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기정사실처럼 되어있었다. 정말 잘어울리는 아름다운 커플이었는데, 갑작스럽게 결별하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은양의 한 측근은 "이별을 한 뒤 재은이가 너무 많이 힘들어해 주변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워했다. 요즘에는 그나마 마음을 좀 추스리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두 사람의 결별 사실과 함께 유양의 최근 동정도 함께 전했다.
주진모는 올해 초 유재은양과의 교제사실을 당당히 밝힌 뒤, 아름다운 교제를 해왔었다. 때문에 주진모와 유재은양의 갑작스런 결별사실은 연예가에 비상한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주진모 소속사 관계자는 "주진모씨에게 '결별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남녀간의 일이란 게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쉬운 게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또 교제기간도 상당시간 있었다. 확실히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인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애정을 갖고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은양은 지난 95년 패션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성의류 '까뜨리네뜨' 카탈로그 모델로 4년째 활동하고 있는 등 모델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진모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올로케로 진행된 한·중합작드라마 '비천무'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아 박지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촬영을 마친 상태. 현재 주진모는 이 드라마의 촬영을 마친뒤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