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iTV)이 23일 이사회를 통해 폐업을 의결해 본격적인 청산절차에 들어간다.
이날 경인방송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 21일 방송위원회 재허가 추천 거부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폐업키로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과 대한제당 등에서 이사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인방송은 조만간 방송국 청산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산절차 진행시기는 최소한 6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방송은 또 이사회가 폐업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전 임직원의 고용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단 폐업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은 한시적으로 유지키로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인방송은 이번 방송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하되 ‘재허가 추천거부’ 번복을 위한 노력과 법률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인방송의 현 사태를 설명하기 위한 주주간담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방송위원회는 지난 21일 사업수행을 위한 재정적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경인방송에 대한 방송사업자 재허가 추천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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