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최지우 류시원 주연의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일본에서 방송된 전체 드라마 중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31일 일본 여성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오즈몰이 지난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2004년 가을 드라마 랭킹' 집계결과, 지난 10월부터 NHK를 통해 방송중인 '아름다운 날들'이 315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최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후지TV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1198점을 얻으며 2위에 그쳤다.
이 사이트가 조사한 '2004년 봄 드라마 랭킹'에서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3133점으로 1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