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의 변호인은 영화 '그때 그사람들' 결정과 관련해 31일 "어쨌든 역사적 사실을 오인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법원의 결정인 것 같다"라고 평가하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의뢰인과 상의하고 생각해봐야 겠다"고 밝혔다.
박지만씨의 변호인인 삼원국제법률의 이승환 변호사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법원의 결정은 '세 장면을 빼면 역사적 사실과 영화를 혼동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역사적 사실을 오인케 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해준 것은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지만측 "역사적 사실 오인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정"
정재형 기자 / 입력 : 2005.01.31 16:58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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