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배용준의 미소가 멋져서 그를 닮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야기라 유야가 닮고 싶은 배우로 배용준을 꼽았다.
내달 1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칸영화제 수상작 ‘아무도 모른다’의 홍보를 겸해 지난 21일 내한한 야기라 유야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배용준의 미소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겨울연가'를 보며 배용준을 인상깊게 봤다는 그는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붐이 일어 찾아오고 싶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최근작인 '별이 된 소년' 출연제의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칸 수상으로 달라진 점이 없다고 덧붙였다.
1988년 모친에게 버림받은 네 남매의 실제사건을 소재로 활용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자신의 사랑을 찾아 모친이 떠나버린 뒤 남겨진 네 남매의 사연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사진=구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