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70년대 페라리 모는 역할에 매료"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5.05.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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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정이 16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광복 60주년 SBS 대기획 '패션 70s' 기자 회견장에서 "페라리를 타고 드라마에 등장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더미(이요원 분)와 사랑과 일에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주인공 고준희 역의 김민정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970년대 페라리를 모는 것은 요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의미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또 그녀는 "극중 아버지는 캐딜락을 몬다. 차에 매료되어 첫 촬영이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민정은 "전 작품 '아일랜드'에서 에로 배우로 나온 것에 비하면 급격한 신분상승을 했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몰아 넣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맡은 고준희라는 인물은 페라리를 타고 등장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화려한 모습의 여성이다. 하지만 고급스러움도 함께 갖춘 캐릭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당당하면서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역할을 잘 소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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