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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핑클의 성유리가 7일 국내 최대의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로 옮겨감에 따라 성유리의 전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핑클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성유리의 소속사 이전을 계기로 DSP와 싸이더스HQ간에 보다 깊은 유대 관계를 가지기로 했다"며 "DSP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싸이더스HQ 소속 배우들 출연이 잦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성유리의 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송혜교, 박신양, 전도연, 임수정, 공효진, 공유 등 톱스타들이 즐비하다. 또한 DSP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세잎 클로버' 제작 이후 음반 기획사에서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봄날' '토지' 등의 책임프로듀서인 문정수 SBS PD를 영입하는 등 거대 회사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해둔 상태다.
성유리의 전ㆍ현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싸이더스HQ는 성유리를 매개로 활발한 사업교류를 벌이며 윈윈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유리가 연기자 활동은 싸이더스HQ에서 하지만 핑클 활동은 DSP에서 계속 하기로 한 점도 주목된다.
이에 대해 싸이더스HQ측은 "평소에도 DSP와 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서로 도울 게 있다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유리의 이전이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DSP엔터테인먼트의 사이에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연예계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