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진 양택조, "왜이리 회복이 빠른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5.06.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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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리 회복이 빠른거야.(웃음)"

지난 4월 간경화로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중견배우 양택조(66)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양택조는 23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극 '안중근과 이등박문' 제작발표회에 참석, 부쩍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21일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은 양택조는 이번 연극에서 기획과 동시에 고종황제 역을 맡아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양택조는 "수술을 받은지 이제 두달이 됐다. 뒤에 보이는 포스터를 찍은 것이 수술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양택조는 이어 취재진을 향해 "지금은 훨씬 건강해 보이죠?"라고 물으며 "왜 이리 회복이 빠른지…"라며 특유의 건강한 웃음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오는 8월11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안중근과 이등막문'은 광복 60주년과 경의선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작비 13억의 블록버스터 연극이다. 40년 가까이 연기활동을 해온 탤런트 양택조(66) 박근형(65) 최길호(67) 등이 출연, 노장배우의 저력을 발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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