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에릭 등 톱스타 24명, '따사모' 레스토랑 오픈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5.09.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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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대표적 자선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이경호 연기자노조위원장) 회원인 톱스타 24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따사모 레스토랑을 연다.

장동건 차태현 장진영 김원희 등 촬영 스케줄에 쫓긴 6명을 제외한 안재욱 김민선 김선아 김민종 정준호 정선경 박선영 박진희 유진 에릭 강타 등 18명의 스타들은 이날 따사모 레스토랑 오픈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 복지가의 기부로 오는 10월5일 정식 오픈하는 따사모 레스토랑의 수익금 전액은 부산지역 163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 가장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되게 된다. 이날 열리는 오픈 기자회견에도 20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이 참석하며, 해운대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과의 자매결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24명의 스타들은 한달에 한번꼴로 이 레스토랑에서 직접 서빙을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2~3개 직영점을 더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따사모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안준석 위너프로덕션 대표는 22일 "연예인들이 자선 활동을 한다고 해도 대부분 기업이나 개인에게 자금이나 물자를 전달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주로 해왔는데, 스타들이 직접 봉사와 자선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따사모는 스타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50여명의 소년소녀가장을 도와왔다. 2004년 사단법인 설립 후 같은해 8월 재정부 인가를 받아 정식 기부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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