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god에게 해체는 없다. 다만 긴 휴식만 있을 뿐"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5.10.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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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긴 휴식을 하게 되는 것 뿐이다."

남성그룹 god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진성나루 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7집 앨범이 god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god의 멤버 김태우는 "이번 7집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못 본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고 싶다"며 "해체라기보다는 god가 지금까지 7년 동안 보여 준 모습으로는 이번이 마지막 앨범이 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약없는 긴 휴식에 들어가겠지만, 꼭 뭉치자고 약속했다"며 "해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태우는 또 "나와 손호영 형은 이번 활동이 끝나면 군대에 갈 예정이고, 데니와 준형이 형은 개인적 휴식을 취하게 된다"며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소양을 쌓아서 다시 뭉치더라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발매되는 god의 7집 '하늘 속으로'는 god의 팬을 상징하는 하늘과 god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자리에 있던 팬들과 언제나 함께 한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겨있다.

박진영이 총 프로듀서한 이번 7집은 총 12곡의 노래가 수록돼 있으며, god만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돼 있다. <사진 =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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