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고 아니었어?" 먼데이키즈 뮤비CF '화제'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10.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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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무슨 영화지?"

신인그룹 먼데이 키즈(Monday Kiz)의 영화 예고편같은 뮤직비디오 CF가 화제다.


최근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먼데이키즈의 데뷔곡 'Bye Bye Bye'의 뮤직비디오 1분짜리 CF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이 '무슨 영화냐?' '언제 개봉하느냐'며 문의를 해오는 해프닝을 빚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욱과 장신영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 1분짜리 광고는 동시녹음으로 진행돼 마치 영화예고편으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먼데이 키즈의 데뷔곡 'Bye Bye Bye' 뮤직비디오 연출은 쥬얼리의 '슈퍼스타'와 '패션', 나얼의 '귀로', 아우라의 '믿음' 등을 연출한 손정환 감독이 맡았다.


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온 두 남녀의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담은 'Bye Bye Bye' 뮤직비디오는 특히 이동욱의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 장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영화처럼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례적으로 30분 짜리로 구성해 단편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어서 관계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분짜리 편집본에 이어 30분짜리 풀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17일부터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먼데이 키즈의 타이틀곡 'Bye Bye Bye'는 휘성의 'With me', sg워너비의 '죄와벌', 거미의 '기억상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써낸 김도훈의 작품으로, 미디엄 템포의 R&B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든 애절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음색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사진='Bye Bye By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장신영(왼쪽)과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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