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홍수아가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서운한 마음을 자신의 홈페이지 글을 통해 드러냈다.
홍수아는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오늘 '논스톱' 촬영을 마치는 수아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논스톱'을 시작하고 두 번 째로 맞는 가을이다"고 글을 시작한 홍수아는 "지난 가을은 '논스톱'을 시작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했는데, 올해 가을은 섭섭하고 슬픈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한다"고 적었다.
이어 홍수아는 "어느새 1년이 지났고, 오늘 마지막 촬영을 남기고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마음을 전하려 한다"며 "갑자기 눈물이 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너무 슬프다. 예전에는 외울 대사가 많아 힘들어서 눈물을 흘렸었는데 오늘은 외울 대사가 없어 눈물이 난다. 너무너무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도 생각나고"라며 1년간 정들었던 '논스톱'과의 이별을 앞두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수아는 자신과 함께 했던 스태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13일) 서울 용산에서 (박)진우 오빠와의 신을 끝으로 촬영이 끝난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마지막 촬영의 각오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홍수아는 촬영 중 다리부상 입었던 때를 회상한 후 "아픈 다리로 촬영을 하다보니 더 애착이 갔었는데 정말 끝이라니 너무 섭섭하다"고 서운한 마음을 재차 드러냈다.
홍수아는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오늘 이후에 나에게 어떤 일들이 생길지는 아직 모르지만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고 싶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정말 수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고, 무엇을 하든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