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중화권 '한류 스타'로 첫 시동을 걸었다.
주진모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 '비천무'(제작 에이트픽스)의 중국 방송을 앞두고, 지난 8일 북경을 시작으로 광동 홍콩 등 3개 도시를 돌며 잇따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천무'에서 주인공 진하 역을 맡은 주진모는 여주인공 설리 역의 박지윤을 비롯해 왕야남 유리 등 중국 배우들과 함께 북경 광동에 이어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홍콩에서는 취재진이 많이 몰리는 바람에 기자회견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기도 했다.
북경과 광동 지역에서 11월18일 첫 방송되는 것을 비롯해, 홍콩에서도 12월28일 방송될 예정인 '비천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주진모를 초청해 1시간 동안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토크쇼 형식의 인터뷰를 가진 데 이어, 5일간의 방문 일정을 밀착 취재하는 등 중화권 '예비 한류스타' 주진모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견은 물론 현지의 각종 매체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며 "중국에서 '비천무'와 주진모에게 보이는 관심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진모는 현재 내년초 방송될 차기작 드라마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