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와 신봉선이 24일 오후 10시 5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5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안영미는 "뜻깊고 값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고, 올때까지만 해도 수상소감을 달달 외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같은 코너에 등장하고 있는 강유미에게 공을 돌렸다. 신봉선은 "고정관념을 깨라고 말씀해주신 전유성 선배님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2004년 KBS 공채 19기로 데뷔한 안영미는 KBS2 '개그콘서트'의 '고!고! 예술속으로' 코너를 이끌어 사랑받았다. 2005년 KBS 공채 20기로 데뷔한 신봉선은 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의 조건' 코너로 부상했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