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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윤권이 자신이 첫 단독공연이 예매 첫날 전체좌석의 절반이나 팔려나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나윤권은 예매 사이트인 티켓파크, 티켓링크에서 22일 예매순위 2위를 기록하며 흥행순항중이다.
지난해 6월 '김형석 위드 프랜즈' 공연에서 나윤권은 김조한, 박정현, 성시경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줘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또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음색으로 데뷔전부터 여러 선배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해왔다.
지난해 가을 1. 5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대'로 활동했던 나윤권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올 봄 첫 단독공연을 열게 되었다.
나윤권 소속사인 뮤투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홍보 없이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같은 결과가 나와 놀라울 뿐"이라며 "이같은 공연기록을 세운 것은 앞으로 음악팬들을 공연장으로 발걸음하게 되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나윤권은 공연 전체에 대한 구성과 대본을 직접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