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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진출해서 빌보드차트 1위 해보고 싶어요."
슈퍼주니어는 25일 오후3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더 퍼스트-슈퍼주니어 뮤직&토크'라는 타이틀로 700여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KTF 매직엔이 실시한 최고 포토블로그를 뽑는 이벤트에서 슈퍼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기획된 것으로, KTF 스타 블로그에 참여한 사람 중 700명이 초대됐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1집 수록곡 '미라클'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 700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슈퍼주니어는 "우리끼리 모든 것을 이끌어 가야하는 시간이라 무척 떨렸다"며 "무엇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 기분이 좋다"고 첫 팬미팅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팬미팅에서 슈퍼주니어는 12멤버의 그간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개인기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What You Want?'라는 토크시간에는 꼭짓점댄스를 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함께 2006년 이루고 싶은 소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슈퍼주니어는 "음악 프로그램 1위도 해보고 싶고, 신인상도 탔으면 좋겠다. 또 해외에 진출해서 빌보드차트 1위도 하고, 슈퍼주니어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는 그룹이고 싶다"며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 '영원히 함께 하자'고 약속하자"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히트곡 노래 '트윈스'와 '차근차근' 등을 부르며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