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입대후 어머니 편지 받고 눈물났다"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6.05.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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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문희준 일병이 "입대 후 어머니 편지 받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김포시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본부'의 병영도서관(해병대 2사단 8연대 백호도서관) 개관 및 문화 페스티벌 행사의 MC로 첫 공식 연예병사 활동을 시작한 문희준은 사회를 보던 도중 이같이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의 첫 코너인 '그대에서 시 한편!'에서 한 장병의 어머니가 나와 아들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글을 읽자, 문희준은 "눈만 감으면 왜 어머니 생각나는 건지, 처음 군대생활하면서 처음 어머니 편지를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무대에 오른 문희준은 '필승'이라며 해병대식으로 거수 경례를 한 후 "첫 무대인데 잘 부탁드린다"며 "같은 남자끼리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장병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희준은 당초 지난 13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열린 이웃돕기 행사로 연예병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2일 밤 과민성 천식으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해 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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