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피어스 브로스넌, '국산양복' 갤럭시 입는다

최정호 기자 / 입력 : 2006.07.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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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만든 신사복 브랜드 '갤럭시'가 영화 007의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제일모직 갤럭시 관계자는 18일 "브랜드 이미지에 가장 걸맞은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조지 클루니와 휴 그랜트, 피어스 브로스넌 등 월드스타들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피어스 브로스넌이 고급, 세련미, 능력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특히 패션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차동윤 갤럭시 상무는 "185cm의 호남형인 피어스 브로스넌은 헐리우드 최고의 젠틀맨"이라며 "20년간 약 1000여벌의 수트를 입어본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신사복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피어스 브로스넌을 평가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의상 준비를 위해 그의 신체 치수를 측정한 제일모직 한 관계자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상당히 길었다"며 "스크린보다도 따뜻하고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언리미티드와 네버다이 등 007시리즈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다. 또 플룻과 기타, 그리고 유화페이팅 등 예술 방면에도 그 끼를 널리 발휘하고 있다. 2001년에는 피플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으며 2003년에는 대영제국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 갤럭시 새 광고는 이미 캐나다 벤쿠버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9월부터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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