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이 이달부터 군 복무를 시작함에 따라 남성그룹 NRG의 향후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멤버인 천명훈과 소속사가 불편한 관계에 있는 가운데 리더인 이성진이 이달 초부터 방위산업체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멤버는 노유민 한 명뿐이기 때문이다.
NRG 소속사 뮤직팩토리는 지난 5월 천명훈을 상대로 전속 계약을 확인하는 소송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뮤직팩토리의 한 관계자는 "(이성진이 복무하는) 2년2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할 뿐"이라며 "NRG라는 브랜드로 10년 동안 활동했다. 멤버 한 명이 부족해도 NRG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NRG는 지난 5월 중국 심양에서 열린 한류행사에 이성진과 노유민만 참석한 바 있다. 노유민은 이성진이 대체 복무를 하는 동안 개인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